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📒 이것은 쓰리빌리언 인사총무 매니저 celine이 작성한 ✨NEW✨ 직장, 쓰리빌리언에 관찰 일지이다. 그동안 경험한 중견/대기업과는 사뭇 다른 스타트업 조직문화를 파악하고, 프로페셔널한(?) 인사담당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를 기록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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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월 00일 첫 출근 ✈️
- 첫 출근일에 8~10시 중 편한 시간에 오라고 해서 조금 당황했다.
- 8시 11분이든 9시 48분이든, 편하게 출근하고 근태 앱에 기록하면 된다고 한다.
- 코어타임이 시작되는 10시에 모두 모여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.🙋🏻♀️ 유쾌한 분위기였다.
- 닉네임에 "님" 존칭도 붙이지 않는다. 레이몬드 과장님 같은 해괴한 한국식 호칭을 쓰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다.
1주차 👀
- 선택근로시간제의 장점 - 지하철 한 대를 놓쳐도 뛰지 않아도 되어서 좋다. 코어타임만 지키면 지각의 개념이 없다.
- Slack으로 빠르고 심플하게 소통한다. 항상 톤 앤 매너를 생각하느라 사내 공식메일 하나를 쓰더라도 꽤 오래 걸리던 것을 생각하면 아주 효율적이다.
- 점심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구독형 도시락을 먹는데 덕분에 휴게 시간이 여유롭다.
- 사무실에 있는 탁구대를 보고 과연 탁구를 칠까? 싶었는데 매일 치는 분들이 있다.
2주차 🙋♀️🙋
- 탁구 개인전에 데뷔했다. 탁구 덕분에 많은 분들과 빠르게 가까워졌다.
- 매주 OKR Party 시간을 가진다. 사소한 성과도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이 좋다고 생각한다.
- 보통 코어타임에 집중해서 일하고 일찍, 또는 늦지 않게 퇴근한다.
- 심리적 안정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.